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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여름철 주의해야할 질환에 대해 알아볼까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0.08.1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2072
내용
<냉방병>
냉방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감기, 부종, 복통, 설사, 만성피로, 허리와 어깨 결림, 생리통과 생리불순, 산후풍, 관절염 등이다. 감기는 냉방시설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원인으로 처음에는 일반 감기처럼 몸이 으슬거리며 기침이 나고 목이 아프지만, 심한 경우 고열, 설사, 가슴통증, 폐렴을 동반하기도 한다. 부종은 그 자체로 큰 병이 되지는 않지만 몸 안에 지방이 늘어나 살이 찌기도 한다. 하루 종일 냉방이 된 실내에서 일하거나 찬 실내와 더운 실외를 자주 왕래하는 사람에게는 만성피로가 흔하다. 체온을 조절하는 자율신경의 기능이 흐트러졌기 때문이다. 냉방병의 주요원인은 냉방으로 인한 실내외의 심한 온도차이 때문으로, 몸이 실내와 실외의 큰 온도 차이를 일종의 스트레스로 인식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냉방병 증상이 나타날 때는 긴 옷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마사지를 해주거나 팩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해준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외 온도차를 5-8℃정도로 유지해주고, 에어컨 가동을 줄여 1시간 간격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찬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3-4시간에 한번 정도 환기를 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 비타민, 채소,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동차에 타고 있을 때도 보온에 주의하는 것이 좋으며, 취침 시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끄고 배 부분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피부질환>
장마철에는 무좀, 사타구니 완선, 두드러기, 탈모 등의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장마철 피부관리 비결은 깨끗하게 씻고 보송보송하게 말려주는 습관이다. 완선은 엉덩이, 가랑이 사이에 발생하는 곰팡이성피부질환으로 남자에게 많이 발생한다. 환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건조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무좀은 장마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신발이 젖지 않도록 주의하고, 젖었을 때는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신발은 가죽보다 통풍이 잘 되는 운동화가 좋지만, 운동화를 신기 어려울 때는 여벌의 구두를 준비해 번갈아 신어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땀띠는 아이들에게 더 잘 생기는데, 이마, 가슴, 목, 어깨 등에 흔하다. 땀띠 주변을 시원하게 해주고 땀이 났을 때는 즉시 씻어준다.
장마철에 피부관리는 무엇보다 청결이 중요하다. 습기가 많은 날에는 외부 먼지가 더 잘 들러붙기 때문에 깨끗하게 씻고 건조하게 유지해줘야 한다. 특히 비를 맞았을 때는 머리를 감거나 드라이기로 말려줘야, 비듬균이 증식하지 않는다. 실내 습기는 자주 환기를 해서 없애주거나 에어컨, 난방으로 줄여주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 피부 마사지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유지하고 수면을 충분히 해서 피로가 쌓이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과 몸을 자주 씻고 속옷은 살균 세탁해서 입는 것이 좋다.

<식중독>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습도는 민감한 사항이다. 관절염 환자는 관절조직이 예민해 날이 흐리거나 기압 변동이 심할 때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에 관리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습도조절에 주의해 에어컨, 선풍기, 난방으로 적절하게 습도를 관리해주는데, 에어컨을 사용할 때는 긴 옷을 입거나 무릎 덮개 등으로 관절에 찬 바람을 직접 쐬지 않도록 한다. 관절이 아플 때는 따뜻한 수건이나 팩으로 온찜질을 하거나 반신욕도 도움이 된다. 따뜻한 온찜질, 목욕은 관절주변의 혈액순환을 도와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무리한 활동은 자제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체조, 수영, 고정식 자전거, 걷기 같은 운동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심폐기능향상,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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